묀헨글라트바흐-맨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장 변경을 알린 UEFA.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국가에 대한 독일 정부의 입국 금지 조치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묀헨글라트바흐(독일)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도 '중립지'로 이동한다
UEFA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와 묀헨글라트바흐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25일 오전 5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이 경기는 묀헨글라트바흐의 홈구장인 보루시아 파크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독일 정부가 영국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 국가들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개최지를 바꿔야만 했다.
앞서 라이프치히(독일)와 리버풀(잉글랜드)의 16강 1차전 장소도 부다페스트로 바뀐 데 이어 맨시티도 같은 경기장으로 이동하게 돼 독일 클럽과 상대하는 잉글랜드 클럽들은 모두 부다페스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맨시티와 묀헨글라트바흐의 16강 2차전은 3월 17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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