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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연초 고용상황 어렵다…1분기 청년·여성 고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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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청년·여성 추가적 고용대책을 1분기 중 마련하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거리두기 방역 장기화에 따른 고용충격과 지난해 고용 기저효과까지 겹쳐 1~2월 고용지표가 어려울 전망"이라고 간부들에게 말했다.

이어 "정부 직접일자리 3월까지 83만명 채용, 공공기관 2만6000명 고용 가속 등 일자리 창출 지원에 집중해 달라"며 "1분기 중 청년·여성 추가 고용대책이 마련되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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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2.08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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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설 성수품 중심으로 가격불안이 있다"며 "추가수입, 비축물량 공급, 조기출하, 유통질서 교란단속 등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주 대도시권 주택공급 83만호 대책을 발표했는데 이제는 확실한 실행이 필요하다"며 "오는 9일 녹실회의와 17일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 때 지난 부동산 공급대책의 진행상황과 이번 2.4대책 후속조치를 점검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회의에 앞서 기재부는 지난 2020년 정부업무평가 우수등급 부처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 대한 포상식을 개최했다.

그는 "지난해 위기극복과 경기회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적절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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