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체도시계획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입체도시는 도로와 철도 위에 건물을 짓거나 지하화하고 지상공간은 주거?업무?문화?도시공원 등 생활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토지활용 방안이다. 2021.2.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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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예비후보를 겨냥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무엇이 다른 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불거진 이번 선거다. 김학의 전 차관 사건에서 굉장히 칼날 같은 입장을 가졌던 박영선 후보가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굉장히 합리적이고 또 인품도 좋고, 제가 좋아한다"라면서도 "출마선언하면서 냈던 공약에 대해서는 조금 의구심이 든다. 특히 21개 다핵도시, 21분 스마트도시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도시계획적 근거 없이 급조된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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