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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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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A씨, 퇴원해 숙소 복귀...구단 "복통으로 응급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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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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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숙소에서 극단적인 선택 뒤 쓰러진 채 발견된 유명 여자 프로 배구선수가 퇴원해 숙소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0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내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현직 배구선수 A(25)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충격을 안겼다.


동료 선수가 A를 처음 발견해 신고했으며 그는 신고 당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는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숙소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게 아니다. 복통이 심해 응급실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는 최근 개인 SNS 등에 심경을 털어놓는 듯한 글을 여러번 올려 팀내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A의 소속 구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8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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