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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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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이달의 소녀, 2021 미국 시장서 성공할 K팝 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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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달의 소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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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2021년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둘 잠재력을 가진 K팝 걸그룹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2020년 이달의 소녀의 팬덤 베이스가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이달의 소녀가 현지 시장에서 거두는 성과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이달의 소녀는 작년 ‘미드나잇’(12:00)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112위로 데뷔 후 처음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10위권에 가까운 성적을 낸 바 있다”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EP로 이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앞으로의 전망이 밝아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달의 소녀의 ‘스타(Star)’(목소리 English Ver.)’가 최근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에 첫 진입, 그동안 미국 차트에서 중요하고 인상적인 성과를 내왔던 여성 가수들과 그룹들이 존재해 왔지만 아직 그것 말고도 여전히 발견돼야 할 훨씬 더 많은 재능들이 있다”면서 이달의 소녀를 2021년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가진 아이돌로 선정했다.

특히 국내외에서 보이그룹들이 강세를 보였던 2020년을 되돌아보며 “2021년이 시작되면서 올해부터는 마침내 오랫동안 기다려 왔고, 진작에 이뤄졌어야 할 걸그룹들의 해가 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달의 소녀는 국내 걸그룹으로서 두 번째 주자로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에 40위로 진입했다. 이 차트는 한 주간 미국 내 160개의 메인스트림 라디오 방송에서의 방송 횟수를 반영해 집계되는 차트다.

또한 북미 라디오 차트를 집계하는 미디어베이스 톱40 팝 라디오 차트 2주 연속 진입, 미국의 대표 라디오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아이하트라디오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iHeartRadio‘s ’Most Requested Live‘)의 한 주간 가장 많이 요청된 곡 1위로도 2주 연속 올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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