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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프로축구 강원 '회오리 감자슛' 조재완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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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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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지난해 '회오리 감자슛'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공격수 조재완(27)과 재계약했습니다.

강원은 오늘(6일) "조재완이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강원과 재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서울 이랜드FC에서 프로에 데뷔해 첫 시즌 6골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조재완은 2019년 강원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두 시즌 동안 39경기 나서 13골 5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조재완은 특히 지난해 5월 FC서울과 K리그1 2020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2대 1로 앞서 가던 후반 39분 김승대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몸을 한 바퀴 회전하며 왼발 뒤꿈치 슛으로 쐐기골을 꽂아 화제가 됐습니다.

조재완의 득점 장면은 강원FC의 연고지인 강원도 특산품인 감자를 따서 '회오리 감자슛'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그는 "강원에서 더 오래 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재계약했다"라며 "지난 2년 동안 축구를 재미있게 했고, 강원의 동료들과 조금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강원FC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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