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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유망주 엄기현(19)이 슬로바키아 1부리그 승격을 앞두고 있는 타트란 립토스키 미쿨라스에 입단했다.
DJ매니지먼트는 6일 2001년생 공격수 엄기현의 타트란 입단을 발표했다.
엄기현은 수원FC 18세 이하 유스팀과 신평고, 가톨릭관동대를 거친 선수로 지난해 휴학 후 독립구단 FC아브닐에 입단했다. 반 년간 유럽 진출을 타진한 끝에 타트란의 선택을 받았다.
엄기현은 돌파와 드리블 능력이 좋은 중앙 공격수다.
타트란은 1934년 창단한 유서 깊은 구단으로 이번 시즌 리그 2위에 올라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다.
엄기현은 “축구선수로서 유럽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 1차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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