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선발 트레버 바우어가 메이저리그 연봉 4000만 달러의 벽을 넘었다.
바우어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LA다저스와 계약 소식을 전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ESPN'의 제프 파산 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계약 규모가 3년 1억 2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바우어가 다저스와 계약한다. 사진= 바우어 유튜브 영상 캡처. |
계약 기간은 짧지만, 대신 매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많다. 특히 첫 두 해 연봉이 집중돼 있다. 2021년 4000만 달러, 2022년 4500만 달러를 받는다.
이 계약으로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2021년 이 기록을 세우고 2022년 다시 이를 경신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 시즌 옵트아웃을 할 수 있다. 언제든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바우어는 마지막 순간까지 다저스와 뉴욕 메츠를 두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에 따르면, 메츠는 총액에서 다저스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 그러나 결국 다저스의 손을 잡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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