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서 근로자 사망…"불의의 사고로 참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구조물 위쪽 철판 흘러내려 사고

"사고 원인 규명해 재발 방지에 최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5일 오전 9시5분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일하던 근로자 A(41)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직원인 A씨는 용접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철판 구조물 위쪽에 있던 철판이 흘러내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안전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이상균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 대표 사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실의에 잠겨 있을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에 모든 노력을 다하는 중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관계 기관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5일 현대중공업 직원이 사고로 사망해 노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