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개인과 군부 관련 기업 표적 제재"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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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향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군부에 대한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며 "개인과 군부 관련 기업들에 대한 표적 제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쿠데타에 대응한 일련의 제재를 의회와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관리들은 이번주 국무부가 미얀마에 대한 해외원조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1일 '부정 선거'를 이유로 들며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했다.
군은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권력을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이양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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