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탄핵 심판에서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구성된 소추위원을 이끌 재미 래스킨 의원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라스킨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6일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했다는 사실적인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나는 당신이 상원 탄핵 심판 이전 또는 과정중에 선서를 하고 증언을 할 수 있도록 초대하기 위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구체적으로 오는 8일과 11일 사이에 증언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판 절차는 오는 9일부터 개시된다.
라스킨 의원은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증언을 거부할 경우 의회 난입사태과 관련된 행동에 대한 판결에 강력한 부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이같은 요구에 응할지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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