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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와 1-2위 맞대결에서 15점 차의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 승을 거뒀습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 경기에서 77대 72로 승리했습니다.
KCC 상대 홈 3연패를 끝낸 현대모비스는 22승 14패를 기록해 1위 KCC(25승 11패)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고 KCC와 시즌 상대 전적을 2승 2패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원정팀 KCC였습니다.
KCC는 전반에만 속공 6개를 성공했고 3점슛도 6개를 던져 3개를 꽂는 확률 높은 외곽포까지 앞세워 전반을 48대 33, 15점이나 앞섰습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후반 들어 가드 이현민이 펄펄 날며 거센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현민은 3쿼터에 3점슛 4개 중 2개를 넣었고, 2점 야투는 100% 성공하며 반격을 이끌었습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두 팀의 간격은 KCC의 6점 리드로 좁혀졌고, 4쿼터에 현대모비스가 더욱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4쿼터 초반 현대모비스는 맥클린과 장재석 등의 득점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종료 3분 43초를 남기고는 맥클린의 덩크슛으로 70대 70 동점이 됐습니다.
기세가 오른 현대모비스는 맥클린의 3점 플레이로 종료 2분 58초 전에는 73대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KCC는 갑작스러운 공격 난조에 시달렸고 현대모비스는 여기서 리드를 끝까지 지켜 다섯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현민이 20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전승에 일등 공신이 됐고 장재석도 2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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