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게임 참여 10살 소녀 사망사고 대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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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탈리아 정부는 13세 미만자가 중국 인기 동영상앱 틱톡(TikTok)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科技)는 전날 틱톡에서 유행하는 기절게임을 하던 이탈리아 10세 소녀가 질식사한 사건을 감안해 이탈리아 당국과 이 같은 사용금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당국은 틱톡이 2월9일부터 모든 계정을 일단 정지한 다음 이용자의 출생일을 확인하고서 만13세 이상인 경우에만 계정을 재개시킨다고 전했다.
틱톡은 아시아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을 하는 10대층 사이에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당국은 13세 미만으로 여겨지는 이용자가 틱톡에 접속했을 경우 다른 사람이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도 앱상에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이탈리아 당국은 지난달 20일 틱톡 이용자 사망사건이 발생하자 즉각 2월15일까지 일부 사용자의 접속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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