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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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시한 4차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동시 지원방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 장관으로서 기재부와의 의견 간극 차이를 어떻게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전날(2일) 이낙연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4차 재난지원금의 보편·선별 양방향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전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것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반대의사를 표했다.
아울러 권 후보자는 4차 재난지원금을 소멸성 소비쿠폰으로 지원하는 데 대해 "충분히 검토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주 의원은 "전국민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 소멸성 소비쿠폰 방식으로 온누리상품권·지역상품권으로 발행한 것이 소상공인들에게 굉장히 효과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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