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세자의 하루’ [국립국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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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국악원은 설 연휴를 맞아 ‘동궁-세자의 하루’ 등 미공개 대표 작품 4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랜선타고 설설설’ 공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랜선타고 설설설’ 공연은 ‘동궁-세자의 하루’(11일)를 시작으로, ‘꼭두 이야기’(12일), ‘1828, 연경당’(13일), ‘종묘제례악’(14일) 등으로 이어진다.
‘동궁-세자의 하루’는 지난해 5월 초연한 작품으로 음악과 무용, 미술, 문학에 능했던 효명세자의 이야기가 10가지 궁중무용과 함께 펼쳐진다.
‘꼭두 이야기’ [국립국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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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 이야기’는 2017년 초연한 ‘꼭두’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할머니의 꽃신을 찾으러 떠난 어린 남매가 저승세계로 빠져 저승길을 인도하는 4명의 꼭두와 함께 꽃신을 찾는 이야기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2019년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뉴욕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됐다.
‘1828, 연경당’ [국립국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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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이 지난해 11월 정기공연 무대에 올린 ‘1828, 연경당’은 1828년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창덕궁 연경당에 마련한 잔치에서 직접 만든 19종의 정재(呈才·궁중무용)를 재현한 작품이다.
‘종묘제례악’ [국립국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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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은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국립샤이오극장에서 선보인 실황 공연으로, 프랑스 현지 영상 제작진과 함께 고화질(4K)로 만들었다. 당시 85명의 예술단이 무대에 올랐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대표 공연 작품 중 저작권 및 작품 유통 계획 등에 따라 온라인 공개를 미뤘던 작품들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들은 11~14일 매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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