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이번 사태가 쿠데타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미국 법에 따라 미국의 원조에 자동으로 제한이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쿠데타를 조직한 상당수 관료가 과거 미얀마 내 소수 무슬림인 로힝야족에 대한 잔혹 행위에 책임이 있고 이미 미국의 제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당국자는 미국이 미얀마 원조를 재검토하지만 로힝야족을 포함해 인도적 지원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군부 지도자나 구금된 이들과 아직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군부가 부정 선거를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부정행위에 관한 믿을 만한 증거가 없다는 게 이 당국자의 설명입니다.
이 당국자는 이에 따라 미국은 군부 지도자는 물론 그들과 연관된 기업들에 대한 제재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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