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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여당 의원들 '심야회식'에 사과…"있을 수 없는 일"

뉴시스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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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여당 의원들 '심야회식'에 사과…"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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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2021.01.18.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2021.01.18.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11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가 발령 중인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심야까지 회식을 한 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2일 사과했다.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국민에게 이해와 협력을 부탁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들이 솔선하여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이러한 행동은 있을 수 없으며 매우 유감 스럽다", "나부터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집권 자민당 소속 중의원 의원 3명은 최근 도쿄의 번화가 긴자(銀座)에 있는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자 지난 1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들은 마쓰모토 준(松本純) 전 국회대책위원장 대행과 다노세 다이도(田野?太道) 문부과학성 부대신, 오쓰카 다카시(大塚高司) 국회대책위 부위원장 등이다.

마쓰모토 의원은 긴급사태 선언 발령 중인 지난달 18일 밤 도쿄 이탈리아 식당과 긴자 클럽에 출입한 사실이 일본의 주간지 '데일리신초'를 통해 보도되면서 지난 주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 대행 직책에서 사임했다.

마쓰모토 의원은 당초 이들 업체에 혼자 출입했다고 설명했지만, 이후 다노세 문부성 부대신과 오쓰카 국회대책위부위원장이 배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3명 의원 모두 이날 오후 당본부를 방문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후 마쓰모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음식점에는 후배 의원 2명과 동석했다"며 "그들을 감싸고 싶다고 생각해 혼자 갔다고 설명했지만, 사실과 다르게 말한 점을 사과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연립여당인 공명당 의원인 도야마 기요히코(遠山淸彦) 공명당 전 간사장 대행도 지난달 긴자 클럽에 방문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날 중의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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