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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금태섭 제3지대 돌풍 일으킬까…오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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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8일 금태섭의 '찐 토크'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대담을 나누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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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프리즘홀에서 재보궐선거 출마 선언식을 한다. 금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그동안 준비한 정책과 공약을 말씀드리겠다"며 "코로나로 인해서 현장에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 중계한다"고 밝혔다.

홍대 인근에 있는 프리즘홀은 인디 음악의 대표적 공연장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이 자리에서 금 전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 지원방안, 주택 문제에 대한 해법 등 공약과 정책의 청사진을 펼칠 계획이다.

이른바 제3지대의 후보로 나서는 그의 인지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 등 국민의힘 후보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밀린다. 그러나 중도층을 끌어들일 경우 돌풍을 일으키며 보궐선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진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같은날 오후 2시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조 대표는 세계은행 출신 경제 전문가다. 조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기본소득과 양극화 해소, 노동계 안전문제 인식 필요성 등을 강조해왔다. 조 대표는 내달 1일부터 정책을 하나씩 발표하고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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