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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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로빈후드가 게임스탑 주식 거래 일부를 다시 허용하기로 하면서 과열주들의 주가가 다시 폭등하고 있다. 게임스탑의 경우 장중 110% 넘게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게임스탑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4.11% 급등한 주당 324.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4.11% 폭락한지 하루 만에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전날 정규장 마감 후 게임스탑 거래를 제한했던 로빈후드가 다시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시간외거래부터 주가는 치솟았다. 게임스탑 주가는 이날 장중 413.98달러까지 올랐다. 그 상승률이 113.83%에 달한다.
현재 AMC는 55.76% 오른 주당 13.52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56.57% 빠졌는데, 하락 폭을 그대로 반납하고 있다. 장중 최고 84.33% 오른 16.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베드배스&비욘드, 블랙베리, 익스프레스 등 개미들의 집중 매수가 이뤄진 이른바 게임스탑주(株)들이 두자릿수 이상 오르고 있다.
로빈후드는 극한의 주가 변동성을 보이는 게임스탑에 대한 개인투자자 거래 제한 카드를 꺼냈다가 반발을 샀고, 급기야 “제한적으로 매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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