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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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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투어 첫날 6언더파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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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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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선수가 미국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첫날 선두권으로 힘차게 출발했고 지난주 우승으로 통산 3승을 올린 김시우 선수도 상위권으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북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최경주는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미국의 패트릭 리드, 스웨덴의 알렉스 노렌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1970년생으로 51살인 최경주는 지난해부터 PGA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데 2주 전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가 뒷심 부족으로 7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보기 없는 무결점 샷을 선보이며 PGA 통산 9승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최경주는 2011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8승을 올린 이후 10년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최경주는 2014년과 2016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했는데 모두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누구보다 코스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 남은 라운드에서 활약이 기대됩니다.

최경주는 드라이브샷 정확도 71.43%, 그린적중률은 83.33%, 퍼트 수는 홀당 1.667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년 8개월 만에 우승한 김시우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시우는 북코스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적어내고 선두와 4타 차 공동 21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시우는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50%에 그쳤지만 그린적중률은 77.8%로 날카로운 아이언 샷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김시우는 소니오픈 3라운드부터 최근 7라운드 연속 60타대 성적을 적어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예선 이틀 동안 남코스와 북코스를 한 번씩 번갈아 치고 본선 3라운드부터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남코스에서만 경기를 치릅니다.

북코스에서 경기한 노승열도 4언더파로 김시우와 순위를 나란히 했고 임성재는 3언더파 공동 32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북코스보다 어려운 남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안병훈은 이븐파 공동 88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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