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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머니] 국제유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하락…WTI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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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달러 강세 속 온스당 0.4% 내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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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0 사태 확산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미국 원유 재고의 큰 폭 감소 소식에도 최근 백신 공급 차질과 변이 바이러스 등에 따른 확산세 악화로 원유수요 감소 우려를 낳았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1센트(1.0%) 내린 52.3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3월물은 28센트(0.5%) 하락한 55.5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지난 2년간 최장기인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소화하며 달러가 강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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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70달러(0.4%) 하락한 1841.20달러에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 달러지수는 1주일 내 최고치까지 오른 후 현재는 0.22% 내린 90.45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코메르츠방크의 대니얼 브리스먼 전략가는 “전날 연준의 회의는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회의 이후 달러가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이 통과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 역시 금값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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