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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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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과학기술이 선사할 미래는…“자율주행車 타고 만성질환 실시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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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EP, 2021년도 10대 미래유망기술 선정 및 발표

헤럴드경제

교통약자를 위한 레벨 4 자율주행 자동차.[KISTE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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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오는 2030년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병원에 가지않고도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향후 10년을 좌우할 핵심 트렌드로 ‘언택트(비대면)’를 선정하고, 미래사회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KISTEP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발표했다.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팬더믹의 촉발로 소비, 교육 등 많은 영역에서 비대면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관련 기술의 완성도가 낮아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만족도는 높지 않은 수준이다.

KISTEP은 의료, 소비, 교통,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대면화에 따라 어떤 변화와 수요가 발생할지 탐색하고, 기업 간담회, 전문가 및 일반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했다.

선정된 언택트 시대 10대 미래유망기술은 ▷비침습 생체정보 기반의 심혈관질환 관리 기술 ▷교통약자를 위한 Level 4 자율주행 자동차 ▷LXP 기반의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기술 ▷ 자율주행 기반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지능형 엣지 컴퓨팅 ▷VR/홀로그램 기반 실시간 협업 플랫폼 ▷인터페이스 벽 허무는 비욘드 스크린(Beyond Screen) 기술 ▷초연결 시대 사이버 지킴이, 인공지능 보안 기술 ▷비대면 초실감 미디어 제작 및 중계 기술 ▷온라인 쇼핑 쓰레기를 줄이는 녹색포장 기술이다.

KISTEP은 10대 미래유망기술의 발전에 따라 2030년 우리 사회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고객맞춤형, 초고속, 고신뢰성 비대면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침습 생체정보 기반의 심혈관질환 관리 기술’로 병원에 가서 채혈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 기기로 만성질환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자율주행 기반의 택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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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KISTE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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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이나 동작과 같은 다양한 인체 신호들이 입·출력돼 인터렉티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욘드 스크린이 보급되고, 다양한 분야(공장, 헬스케어 등)에 인공지능과 지능형 엣지 컴퓨팅 기술이 융합되어 데이터 처리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뉴노멀 시대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높지 않은 수준”이라며 “과학기술혁신과 규제 개선을 통해 미래 한국사회의 비대면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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