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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28일 지난해 운영한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168명의 자영업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자는 목표로 저축은행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협업해 시작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자영업자에게 무료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저축은행은 사업장의 물품 시설과 교체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2019년11월 사업자 햇살론 고객에 한해 시범 운영하다 현재 저축은행사업자대출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 상태다.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면 개인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고, 개인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4500만원인 아래인 자영업자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컨설팅의 경우 홍보와 마케팅을 원한 자영업자가 29%,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가 22%, 점포 운영이 21%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비교적 완만하게 증가하던 상반기에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인테리어 컨설팅 요청이 많았고, 하반기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매출 하락 방어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과 점포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 요청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음식업 종사자가 52%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이 32%, 도소매업이 16%로 뒤를 이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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