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프로그램 신청 자영업자 업종별 현황[저축은행중앙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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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저축은행중앙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저축은행 업계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직전 해(16명)보다 대폭 확대된 168명의 자영업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용적 금융을 실천을 위해 저축은행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협업해 2019년 11월 사업자 햇살론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는 지원대상을 저축은행 사업자대출 고객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사업장 Up-Grade'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장 물품 및 시설 교체비용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 자영업자들 대다수는 지속적으로 거래하던 저축은행으로부터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권유받아 신청했으며 전문적인 컨설팅과 저축은행의 무상 지원 사업장 Up-Grade 덕분에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이용 자영업자 현황에 따르면 음식업 52%, 서비스업 32%, 도소매업 16% 순이었으며, 사업장 소재지는 부산‧울산‧경남이 31%로 가장 많고 대전‧충북‧충남 25%, 인천‧경기 23%, 서울 12%, 대구‧경북 5%, 기타지역 4% 순이었다.
프로그램 제공 현황은 홍보 및 마케팅이 29%,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22%, 점포 운영 21%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Up-Grade' 프로그램에선 영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58%)하거나, 사업장 설비 정비(31%) 순으로 지원워했다.
작년 프로그램 이용 고객 중 만족도 조사에 응한 125명 고객 기준, 프로그램 이용 저축은행 거래 자영업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9.2%였으며, 홍보/마케팅·경영진단/전략수립·지식습득 등에서 주로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와 저축은행이 상생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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