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언주 "부산시장 후보사퇴 고민했지만 더 용기 내기로"

연합뉴스 이은정
원문보기

이언주 "부산시장 후보사퇴 고민했지만 더 용기 내기로"

서울흐림 / 7.0 °
"가덕도 특별법 통과 안되면 후보 사퇴"
국회 찾아 긴급 기자회견하는 이언주(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이언주 전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8 zjin@yna.co.kr

국회 찾아 긴급 기자회견하는 이언주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이언주 전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8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언주 경선후보는 28일 2월 임시국회 내에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도부가 가덕 신공항의 건설을 지지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대국민 발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도부가 마치 가덕 신공항을 반대한다는 오해를 부신시민 다수가 갖게돼 민심이 급격히 악화되는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 차원에서 반대해 특별법이 통과하지 못한다면 시장이 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사실 전격적으로 사퇴를 하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다"며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지만 좀 더 용기를 내서 현실과 싸워나가는게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a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