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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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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양키스, 러메이휴 재계약·클루버 영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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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DJ 러메이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비시즌 최대 현안인 데이비드 존(DJ) 러메이휴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양키스는 28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러메이휴와 6년 9천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러메이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뉴욕 메츠 등 다른 구단의 관심도 받았지만, 양키스가 붙잡는 데 성공했다.

러메이휴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모두 타격왕을 차지한 선수다.

2016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타율 0.348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양키스에서 타율 0.364로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다.

2011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러메이휴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타율 0.305, 85홈런, 478타점을 기록했다.

2012∼2018년 콜로라도에서 뛴 러메이휴는 2019년 1월 양키스와 2년 2천500만달러에 계약해 2019년 타율 0.327, 26홈런, 102타점, 2020년 타율 0.364, 10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골드글러브(2루)는 2번 받았고, 올스타에는 3차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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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양키스는 이날 우완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와 1년 계약했다는 것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1천100만달러로 알려졌다.

클루버는 2014년과 2017년 2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8승 9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고 개인 최다인 268개의 삼진을 잡았다.

2017년에는 1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고 완투를 개인 최다인 5회 달성했다.

2020년에는 클리블랜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으나 1경기 1이닝만 던지고 어깨 근육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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