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바이든·스가 첫 통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필요”

경향신문
원문보기

바이든·스가 첫 통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필요”

서울맑음 / -3.9 °
[경향신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번째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백악관은 이날 “두 정상은 미·일 동맹에 대해 논의했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주춧돌(cornerstone)로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양 정상은 미·일안보조약 제5조에 따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에 관해 논의했다”면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도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미·일안보조약 5조는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백악관은 또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총리에게 일본에 대한 확장 억지 제공에 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은 중국과 북한을 포함한 지역 안보 사안들에 관해 논의했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 밖에도 지구적 코로나19 대유행 억제, 기후변화 대응, 공동의 가치와 지구적 안보 및 번영 증진에 관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소개했다.

스가 총리는 통화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론이 대두한 도쿄 올림픽 관련 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미·일 정상 통화에 대해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 영토”라며 “미·일안보조약은 냉전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 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 그 법들은 어떻게 문턱을 넘지 못했나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