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STX조선해양, KHI-유암코로부터 2500억원 수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TX조선해양은 27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케이에이치아이(KHI)-유암코 컨소시엄과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 [제공=STX조선해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투자유치를 위한 공개 경쟁입찰 결과 케이에이치아이-유암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에이치아이-유암코 컨소시엄은 STX조선해양에 2500억원을 투자한다.

STX조선해양은 비영업자산 매각, 인력감축, 무급휴직 및 임금삭감 등 고강도 자구계획을 실행하며 자체 자금으로 독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는 물론 케이에이치아이-유암코 컨소시엄의 경영체제 아래 글로벌 중형조선소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펼쳐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중소형 가스선 분야에서 빠른 시일 내 일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