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월3만7500원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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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에 이어 온라인 전용 5세대(5G)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5G다이렉트37.5 △5G다이렉트51 2종을 출시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기존 25% 요금 할인이나 결합 할인, 공시지원금 등 혜택이 배제되지만 기존 요금제보다 저렴하고 원하는 때 해지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출시한 5G 다이렉트 37.5는 월 3만7500원으로 5G 데이터 12GB(소진 이후 1Mbps 속도)를 제공한다. 5G 다이렉트 51은 월 5만1000원으로 5G 데이터 150GB(소진 이후 5Mbps 속도)와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 5G 다이렉트 37.5는 SK텔레콤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5G언택트38(월 3만8000원, 9GB)보다 가격은 500원 저렴하고 데이터 제공량은 3GB 많다.
LG유플러스 5G 다이렉트 51은 SK텔레콤 5G언택트52(월 5만2000원, 200GB)보다 1000원 저렴하지만 데이터 제공량은 50GB 적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고객에 비대면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G마켓, 옥션, 마켓컬리, 카카오T, 요기요, GS25, GS프레시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2년간 월 1회씩 지급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5G 다이렉트 요금제 신규 출시는 비대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다양화해 고객 5G 선택권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시장 수요를 고려해 온라인 전용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결정할 계획이다.
KT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5G 중저가 요금제 '5G 세이브(월 4만5000원)'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5GB(소진 이후 400kbps 속도)를 제공하며, 25% 선택약정 할인을 적용하면 월 3만3750원에 이용 가능하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LG유플러스 5G 다이렉트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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