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 리얼무토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포수 최대어로 꼽혔던 J.T. 리얼무토(29)를 역대 포수 최고액에 붙잡았다.
AP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구단이 리얼무토와 5년간 1억1천550만달러(약 1천276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연평균 2천310만달러를 받게 된 리얼무토는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8년간 1억8천400만달러에 계약한 조 마워의 연평균 2천300만달러를 경신해 역대 포수 최고액을 기록했다.
리얼무토는 2021시즌 2천만달러의 연봉이 책정됐고 2022∼2025시즌에는 2천387만5천달러씩 지급받는다.
다만 내년 시즌 연봉 2천만달러 중 1천만달러는 지급 유예돼 2026년과 2027년에 500만달러씩 나눠 받기로 합의했다.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얼무토는 2019년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두 차례 올스타로 선정된 리얼무토는 필라델피아 이적 첫해인 2019시즌 타율 0.275, 25홈런, 83타점 등으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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