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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정인이 사건'에 분노한 스타들

정인이 양모, 입양 이유 "자매 만들어 주고 싶은데 임신 싫어"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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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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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정인이 양모의 지인이 정인이 입양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으로 아동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 그 후 대안을 고민했다. 2019년 6월 태어난 정인이는 생후 2달 뒤 양부모에게 입양됐다. 이후 9개월 뒤 정인이는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했다.

정인이 양부는 "입양했던 동기 자체가 종교적인 신념과 더불어서 저희 둘 다 미국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입양이 한국에서도 인식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입양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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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양모의 지인은 "임신하기도 싫고 아이도 싫다고 했다. 남편이 아이를 낳아주면 서울로 가주겠다고 해서 아이를 낳은 거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양모는 지인들에게 "자매를 만들어 주고 싶은데 딸을 원하고 임신하는 게 싫다"라는 이유로 정인이를 입양했다고 말했다.

양모의 지인들은 "첫째를 돌보는 모습을 보고 반대를 했다. 첫째 키우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들어했다. 버킷리스트에서 꿈 하나 실현하고 지우는 것 같았다. 근데 이건 생명지 않냐"라고 강력히 반대했다고 밝혔다.

8개월 짜리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하던 양모는 외출 시간이 점점 더 길어져 지인들의 걱정을 샀다. 이는 아동복지법 상습아동유기, 방임죄에 해당된다. 양모는 아이를 방치하고 운동을 하는 등 아이가 생기기 전에 하던 일들을 해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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