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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위기 의식 느낀 램파드 감독, '삼촌' 레드냅에게 도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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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 20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전을 바라보고 있는 램파드 감독의 모습. 레스터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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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위기에 빠진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삼촌 해리 래드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3일(한국시간) ‘경험 부족을 느낀 램파드 감독이 삼촌 레드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은 최대 위기에 빠졌다.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했음에도 2020~2021시즌 성적이 신통치 않다. 선두권이 누구도 앞서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첼시는 8위에 머물러 있다. 일각에서는 첼시가 사령탑 교체를 두고 리스트를 작성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램파드 감독도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전문가 폴 머슨은 “램파드가 어떻게 아직까지 레드냅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경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레드냅은 램파드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에게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램파드 감독은 레드냅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24일 FA컵 4라운드 루튼 타운전, 28일 울버햄튼과 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램파드 입장에서는 중요한 일전이 되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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