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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예인 갑질 폭로

6개월 쉰 신현준, '방송 복귀' 5일 만에 前 매니저 재반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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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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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신현준이 본격 방송 복귀를 알린 가운데, 전 매니저 김 씨가 갑질 및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신현준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전 매니저 김 씨는 2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신현준 씨가 본인이 제기한 갑질 논란, 프로포플 투약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고 하면서 마치 본인이 제기한 폭로 내용이 허위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본인은 신현준 씨를 상대로 갑질 논란 자체에 대해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없다. 따라서 신현준씨에 대한 갑질 논란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는 취지의 신현준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만 신현준 씨가 발표한 해명 내용 중 본인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허위사실이 있어 이를 문제 제기한 바는 있는데, 수사기관은 신현준 씨가 아닌 주변의 다른 사람이 인터뷰한 내용이라거나 본인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발표한 것으로서 본인을 비방할 목적이나 명예훼손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씨는 "과거 신현준씨의 프로포플 투약과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한 바는 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도과하였다는 이유로 고발장이 반려된 바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신현준 씨는 본인의 폭로 내용이 허위라는 이유로 검찰에 본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향후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온 이후 본인의 입장을 다시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7월, 신현준의 갑질과 프로포폴 투약을 주장했다. 신현준은 이를 반박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갔고 지난 11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 활동을 중단했던 신현준은 지난해 12월 신작 에세이 '울림'을 출간했다. 이후 지난 17일에는 MBN 예능 '더 먹고 가'에 출연, 논란 후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해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공개하는 등 본격 방송 활동 재개를 알린 바 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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