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토요타 태국오픈에서 동메달 4개를 확보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9위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해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세계랭킹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토요타 태국오픈 8강전에서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2-0(21-15 21-18)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승리하면 결승에 진출하고, 패해도 공동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한다.
이소희-신승찬은 비비안 후-얍청원(말레이시아)을 2-0(21-13 21-16)으로 제압했고, 김소영-공희용은 종콜판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0(21-17 21-13)으로 눌렀다.
서승재-채유정은 수팍 좀코-수핏사라 파에삼프란(태국)을 2-0(24-22 21-18)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서승재-채유정은 모두 지난주 요넥스 태국오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주 연속 메달에 성공한 이들이 이번 주에는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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