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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PGA]안병훈, 새해 첫 라운드에서 단독 2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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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공동 3위…임성재 공동 15위

뉴시스

[라킨타=AP/뉴시스]안병훈(오른쪽)이 2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경기를 마치고 샘 라이더(미국)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안병훈은 7언더파 65타로 선두 브랜든 하기(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첫날을 마쳤다.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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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안병훈의 2021년 출발이 좋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안병훈이 첫 날 완벽에 가까운 하루를 보냈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닉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8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 브랜던 하기(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다.

겨우내 새로운 스윙 코치 션 폴리와 함께 샷을 가다듬은 안병훈은 새해 첫 라운드부터 쾌조의 감각을 뽐내며 첫 승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안병훈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았다. 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6번과 7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1번홀부터는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17번홀에서도 1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 인터뷰에서 "그동안 드라이버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을 많이 했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7언더파라는 결과까지 얻어 좋다"고 돌아봤다.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에서 임한 김시우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잡아냈다.

김시우는 "지난주 퍼트가 잘 안돼 퍼트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 오늘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15피트에서 20피트 정도 퍼트를 잘 해서 파 세이브를 할 수 있었기에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임성재와 이경훈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고 김주형이 3언더파 69타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아이언샷과 퍼트가 잘 맞아서 언더파로 끝낼 수 있었다. 막판에 보기를 했는데, 내일 만회하겠다. 위기 순간마다 잘 넘길 수 있었고 퍼트감이 좋아 남은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투어 통산 5승째를 챙긴 재미교포 케빈 나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143위에 머물렀다.

15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스타디움 코스와 닉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36홀을 진행한 뒤 스타디움 코스에서 마지막 두 라운드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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