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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런온' 강태오, 최수영 고백에 오열 "끝났다는 데 왜 자꾸 흔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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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JTBC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JTBC 수목드라마 '런온'에서 강태오가 최수영의 고백에 오열했다.

21일 방송된 JTBC '런온'에서는 서단아(최수영)가 이영화(강태오)를 향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단아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영화를 향해 입맞추며 "그럼 뒤에 네가 있었나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영화는 서단아의 고백에도 눈물을 흘리며 언성을 높였고 "애초에 시작부터 잘못됐다. 웃지 말라고 했다가 웃으라고 했다가. 문 앞에 실장님 있는거 아니냐. 지금 이 말을 하고 있는 순간도 무섭다"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서단아는 "네 심신이 나약한 걸 내 탓을 하는거냐"라며 "안 잠궜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영화는 "내 마음 좀 그만 헤집어요 좀"이라며 "진짜 돌아버리는 거 보고 싶어서 그래요. 끝냈다는 데 왜자꾸 흔들어요 흔들리게"라고 눈물을 흘렸다.

서단아는 "그럼 데려다 줄게 지금 심신이 나약한 상태잖아"라며 이영화를 막아섰다.

이어 "어딜 도망가냐. 이거 해결 못하면 나 두발 뻗고 못 잔다. 집 어디야 데려다 주겠다"라고 이영화를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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