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남자' 엄현경X이채영 자매 들켰다…이시강 충격[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이시강이 이채영의 비밀을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의 비밀을 알게된 차서준(이시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수희(이일화)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인적이 드문 곳에 도착했지만 함정을 맞닥뜨렸다. 주화연(김희정)과 구천수(이정용)이 윤수희를 해치기 위해 일을 꾸몄던 것.

건물 위에 있던 주화연이 아직 살아 있는 윤수희에 벽돌을 던지려 했지만 경비원이 나타나 도망쳤다. 주화연은 "나까지 기억 해내는건 시간 문제"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태풍(강은탁)은 5년 전 강상태(이명호)에게 누명을 씌웠던 박진수를 찾아 박진수도 대포폰으로 지시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함께 진범을 잡아보자고 약속했다.

차서준은 한유라의 휴대폰에서 출생증명서를 발견하고는 한유정(엄현경)에게 "이태풍을 아냐. 한유라가 이태풍 씨랑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던데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한유정은 아직 찾지 못 했다고 답했다.

이후 한유정은 이태풍에게 소식을 전했고 이태풍은 "서준이가 나에 대해서 알아본다고 해도 나를 찾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유정(엄현경)의 입사지원서를 확인한 구천수는 한유정을 찾아가 "한유정 씨 아버지가 한대철 씨 맞죠?"라고 말했다. 이에 한유정은 "뭔가 착각하셨다"며 자리를 떴다.

한대철(최재성)은 구천수(이정용)을 만나고 오던 중 기다리던 한유라와 마주쳤다. 이에 한유라는 "왜 구비서님 만났어"라고 물었지만 한대철은 "몰라도 돼"라고 말했다.

해당 모습은 차서준이 지켜보고 있었다. 차서준은 한유라가 한대철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유정은 아빠 한대철과 엄마 여숙자(김은수)의 대화를 엿들었다. 여숙자는 구천수가 찾아왔다고 말하며 "이미 다 알고 있더라. 유라가 심장 수술 한 거랑 유정이도 당신이 밖에서 데려온 자식인 거"라고 말했다.

대화 내용에 놀라는 한대철 앞에 한유정이 등장해 "지금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데려온 자식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고 소리쳤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