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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비밀의 남자' 이시강, 이채영 과거→가족 관계까지 알았다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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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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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시강이 이채영의 비밀을 드디어 알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차서준(이시강 분)은 아내 한유라(이채영 분)의 과거부터 가족 관계까지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앞서 차서준은 한유라에게 새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그리고 전에 썼던 휴대전화를 복원, 그 안에서 출생증명서를 발견했다. 차서준은 이태풍이라는 이름에 의아해 했다. 그러다 한유정(엄현경 분)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유정이가 5년 전 춘천에서 이태풍을 찾아다녔는데 유정이가 이태풍이란 사람을 아는 건가?"라고 생각한 것.

차서준은 한유정을 불러 "이태풍씨 알아? 그때 찾았어?"라고 물었다. "한유라가 이태풍이랑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던데 혹시 알고 있었냐"라고 하자, 한유정은 모른 척했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그는 "그냥 아는 사이인데 네가 찾는 사람이랑 같은 사람인지 모르겠다. 동명이인일 수도 있고"라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한유정은 유민혁(전 이태풍, 강은탁 분)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차서준은 한유라에게 잠깐 만나자고 연락했다. 이 가운데 한유라의 아빠 한대철(최재성 분)은 고향 후배이자 DL그룹 비서인 구천수(이정용 분)를 오랜만에 만났다. 구천수는 한유정이 아주 예쁘게 잘 컸다면서 "그때 심장 수술 받고 아프지 않았냐"라고 떠봤다. 한대철은 당황하면서도 "그때 수술 잘 받아서 지금 아주 건강하다"라고 둘러댔다.

이어 "근데 그때 그 아이 말이야"라는 구천수의 말에 한대철은 "나 급한 일이 있어서 가봐야겠다. 미안하다"라며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구천수는 수상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한유라는 한대철이 구천수와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그는 한대철을 붙잡고 무슨 일이냐고 캐물었다. 특히 "아빠!"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차서준에게 들켰다. 차서준은 "그 사람이 한유라 아빠라고?"라며 혼잣말을 했다. 그는 회사로 돌아가 "춘천식품에 대해 알아봐 달라. 운전 기사랑 춘천에 살았던 이태풍씨도 알아봐 달라"라며 흥신소에 의뢰했다. 차서준은 한대철이 한유정의 아빠라는 사실까지 눈치채며 충격에 빠졌다.

방송 말미 한유정은 아빠 한대철과 엄마 여숙자(김은수 분)의 대화를 엿들었다. 여숙자는 구천수가 찾아왔다고 말하며 "이미 다 알고 있더라. 유라가 심장 수술한 거랑 유정이도 당신이 밖에서 데려온 자식인 거"라고 했다. "뭐? 그걸 알고 있다고?"라며 놀라는 한대철 앞에 한유정이 등장했다. 그는 "지금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데려온 자식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고!"라며 소리쳤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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