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는 25일 오후 2시에 전원위원회를 열어 '전 서울시장 성희롱 등 직권조사 결과 보고'를 의결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합니다.
전원위는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 모두가 참여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임명 절차 과정에 있는 비상임위원 1명이 빠진 1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고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관련 피해자를 지원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의결을 앞두고 인권위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국가기관이 인권침해를 인권침해로 확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피해자 측은 지난해 7월, 인권위에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 전반을 직권조사해달라고 요청했고, 인권위는 8월부터 사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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