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팝업★]"박은석과 로코? 좋아"..'컬투쇼' 이지아가 전한 #펜트하우스 #허당 #연기욕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지아가 허당기 가득한 매력을 뽐내며 연기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이지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첫 방송 전 '컬투쇼'를 방문했던 이지아는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이날 '컬투쇼'를 단독으로 찾았다. 그는 드라마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인 심수련의 사망 결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저도 엔딩 가서 알았다. 비밀리에 있어서 배우들에게 안 가르쳐주셨다"며 "어떻게 하면 처절하게 죽을까 연기했지만 보면서 화가 났다. 주단태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었다"며 심수련에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아는 드라마에서 천서진(김소연 분)과 오윤희(유진 분) 중 누가 더 밉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천서진이 더 밉다. 오윤희는 술김에 기억이 안 난 거 아닌가"라고 하다가도 "근데 그것도 안 된다"고 답하며 한 명만을 선택하기 어려워했다. 그는 이어 주단태와 천서진 중 더 미운 사람을 선택해달라는 질문도 연이어 받았고 이에는 쉽게 주단태를 선택했다. 결국 드라마 속 가장 나쁜 사람은 주단태가 된 셈.

이지아는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그가 보여준 먹방은 화제를 모으기도. 이에 이지아는 "먹는 것들을 편집을 붙여놓으셔서 하루종일 먹는 걸로 나온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도 많이 먹고 잘 먹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맛남의 광장'에 되게 나가고 싶었는데 나가서 좋은 시간 보냈다. 오늘 저녁에도 나온다 다들 처음 뵀는데 너무 잘 챙겨주시고 편하게 해주시니까 저도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희철이나 다른 분들은 제가 편하게 해줘서 좋았다고 하시는데 먼저 챙겨주셔서 편할 수 있었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워하며 "(백종원의 음식을) 계속 먹는데 계속 먹게 된다. 맛이 없으면 배가 부르니까 먹고 싶지 않을 수 있는데 계속 맛있다"고 백종원 음식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줄곧 반전 허당 매력을 드러낸 이지아는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냐는 말에 "츤데레 캐릭터인데 허당기 있어서 웃기려고 웃기는 게 아닌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본인의 허당기를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는 것.

그러면서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 제 (실제) 모습을 모르시고 완벽하고 여성스럽고 전문직의 여성이 잘 어울린다면서 그런 역할이 많이 들어왔다. 저는 허당기가 많이 있는 편"이라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 이에 신봉선은 드라마에서 로건 리(박은석 분)와의 러브라인을 바란 시청자들이 많다며 로건 리와 로코 호흡은 어떻냐고 했고 이지아는 밝게 웃으며 "좋다"고 화답했다.

이지아의 연기 욕심은 이어졌다. 그는 주단태를 이길 정도의 사이코패스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는 배우들은 다 해보고 싶다. 저도 당한 만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또한 퇴마사, 우주 영화 작품, 액션 연기에도 욕심을 드러냈다. 이지아는 특히 액션 이야기가 나오자 "액션 스쿨에서 계속 하라고 탐도 내셨었다"며 "웬만하면 대역 안 쓰고 하겠다고 하는 편이었는데 방송을 보고 나니까 대역을 써도 되겠더라. 내가 했는데 티가 안 났다. 내가 세상을 효율적으로 살아야겠구나 싶었다"고 솔직한 고백을 하기도 했다.

다만 그가 거절한 역할이 하나 있었다. 커리어우먼 변호사 역할이었다. 이지아는 해당 배역을 마다한 이유에 대해 "배우다보니까 다양한 역할이 탐이 나는데 현재 제 상태는 밝은 걸 먼저 하고 싶다. 프로페셔널한 변호사 역할은 진짜 진짜 어렵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차가울 것만 같았지만 허당기를 드러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한 이지아. 그녀의 이런 모습은 연기를 향한 열정으로도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지아가 앞으로 계속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