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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T팬티 입은 거 아니냐”…BJ감동란에게 성희롱한 식당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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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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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인터넷 방송 BJ감동란이 식당에서 먹방을 진행하던 중 식당 직원들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BJ감동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레전드 과학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BJ감동란은 한 식당에서 약 10만 원 치 메뉴를 주문했고, 도중에 잠시 화장실에 갔다. 그 사이 식당 직원들은 “바지 안 입은 줄 알았다”, “T팬티를 입은 거 아니냐”, “가슴도 만든 가슴이고” 등의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겨줬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약 800명의 시청자는 댓글로 BJ감동란에게 직원들의 발언 사실을 알렸고 그는 영상을 돌려본 후 “내가 여기 와서 10만원 주고 먹는데 욕을 먹을 필요는 없다”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도 이런 옷 입지 않고도 여기 와서 자주 먹었다. 내가 왜 미친X 소릴 들어야 하느냐. T팬티도 안 입었다. 일부러 다들 회사 가시고 아무도 안 올 시간에 와서 식사한 건데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느냐”라며 토로했다.

그러자 식당 직원은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그렇게 들으셨다면 죄송한데 저희도 황당하고 저런 복장은 처음 봐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BJ감동란은 “그렇다고 해서 손님 없을 때 뒷담화를 해도 되는 건가. 어떻게 팬티 한번 확인해보겠나. 내가 선생님 앞에서 다리 벌리고 와서 식사했나”라며 따졌다. 그는 식당을 나오면서 자기가 주문한 음식에 대한 값은 지불했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졌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식당 직원들의 행동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BJ감동란은 아프리가TV에서 활동하며 ‘먹방’ 등을 진행하고 있는 인기 BJ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방송을 올리고 있다.

사진=BJ감동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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