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요요 와서 다시 운동, 10kg 감량…'이제훈 닮은꼴'은 말실수" (철파엠)[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를 하며 최근 다시 10kg를 감량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강재준은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강재준을 소개하며 아내인 개그맨 동료 이은형과 결혼 5년차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이은형이 결혼 전에 강재준이 이제훈을 닮아서 반했다'라는 풍문이 있다"고 언급했고, 이에 강재준은 "조금은 이목구비가 닮았었는데 다시는 이런 이야기를 안 하고 다니도록 입막음을 하겠다. 예전에 아주 조금은 닮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이제훈 씨를 만나보니 아예 다른 행성에 사는 사람이더라"고 말했고, 김영철은 "예전 사진은 정말 이제훈 씨를 닮은 부분도 있다"고 위로를 전했다.

다이어트 근황도 전했다. 체중 감량으로 주목받았던 강재준은 "원래 식단 조절을 하다가 요요가 오는 바람에 지난 1월 1일부터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20일 연속으로 하루도 안 쉬고 운동을 하고 있고 10kg 정도 감량했다. 근육량도 늘어서 더 감량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유튜버 입질의 추억과 함께 '겨울홈식 제철 해산물 특집'으로 꾸며져 대방어, 회, 과메기, 독도 새우 등을 직접 먹는 먹방으로도 시선을 모았다.

강재준은 "무슨 이렇게 좋은 방송이 있냐. 겨울 제철 해산물이라니 이런 방송은 상을 줘야 한다. 매주 월요일 '컬투쇼'를 하고 있는데 개선해야 한다. 이런 라디오 정말 신선하다"고 만족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주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