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일 정상회담 '화상 회의'로 치러질 가능성 대두
【도쿄=조은효 특파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2월 방미 구상에 불확실성이 드리워졌다.
스가 총리는 그간 방미 시점을 2월로 제시하는 등 첫 미·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의욕을 나타내왔으나, 미국 측의 반응이 시원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고령인데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아사히신문은 78세로 고령인 조 바이든 당선인 측에서 대면 방식의 정상회담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최근 주위에 "저쪽(바이든 측)에서 신중하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첫 미·일 정상회담이 대면이 아닌 온라인 화상회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18일 일본 국회에 출석해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이마에 손을 대고 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
【도쿄=조은효 특파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2월 방미 구상에 불확실성이 드리워졌다.
스가 총리는 그간 방미 시점을 2월로 제시하는 등 첫 미·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의욕을 나타내왔으나, 미국 측의 반응이 시원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고령인데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아사히신문은 78세로 고령인 조 바이든 당선인 측에서 대면 방식의 정상회담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최근 주위에 "저쪽(바이든 측)에서 신중하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첫 미·일 정상회담이 대면이 아닌 온라인 화상회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미국 측이 대면 회담을 수용한다고 해도 스가 총리가 순조롭게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일본 내 코로나 상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긴급사태 선언과 함께 외국인에 대한 신규 입국 금지를 발동했으나 여전히 연일 하루 5000명~7000명대의 감염자가 추가되고 있다. 총리 주변에서도 "미일 정상회담으로 국면을 타개하고 싶다는 것이 총리의 생각이지만, 그리 만만치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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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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