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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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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드디어 해냈다…스프링어 6년 1천649억원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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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FA 조지 스프링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토브리그에서 헛물만 켜던 류현진(34)의 소속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인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2)를 마침내 잡았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토론토가 6년간 1억5천만달러(약 1천649억원)에 스프링어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어는 2017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올스타 3차례 선정,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2차례 수상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스타 플레이어다.

특히 2014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타력을 과시했다.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열린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65, 14홈런을 기록했다.

2019년엔 타율 0.292, 39홈런, 96타점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스프링어는 최근까지 토론토와 뉴욕 메츠의 러브콜을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두 구단 모두 1억 달러 이상의 몸값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타선의 든든한 원군을 얻었다. 지난 시즌 토론토는 MLB 30개 구단 중 팀 타율 12위(0.255), 팀 홈런 8위(88개)를 기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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