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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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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이어가는 코로나 창업…이색 복합 만화카페에 주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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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18일부터 카페의 경우 식당처럼 오후9시 영업 종료로 운영규제가 완화되었으나 언제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질지 몰라 자영업자들은 불안에 떨고있다. 심지어 유명 식당과 가게들도 코로나 불경기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폐점하고 있는 사례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한 역대급 불경기 속에서도 꺾일 줄 모르고 매출과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는 일명 ‘코로나 창업’이라고 불리는 창업 아이템이 있다. 이색 복합 만화카페 ‘벌툰’은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사례이다. 코로나 타격을 받지 않은 창업 아이템 중 드물게 매장형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이다. 벌툰은 이미 2017년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만화카페를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해 코로나로 인한 불경기에도 굳건한 시장 입지를 지키고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만화카페 벌툰의 본사는 만화책뿐만 아니라 보드게임, 오락기, 프라이빗 넷플릭스 영화관, 마사지기 등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개발하고 출시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벌툰 본사가 직접 개발한 계절별 신메뉴로 제대로 된 식사까지 가능하게 하면서 이색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차별화 전략에 돌입했다.

특히 벌툰의 프라이빗 넷플릭스 영화관의 경우 2020년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소비자의 지갑을 열었던 트랜드를 재빠르게 반영하는 콘텐츠라고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 방문이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가 더욱 빛을 발휘했던 시기에 벌툰은 넷플릭스 서비스를 도입하여 아늑한 공간에서 유행을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 소비자들의 방문을 도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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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툰은 코로나 19에 대비해 콘텐츠뿐만 아니라 창업 시스템도 이에 맞게 정비했다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면 접촉을 지양하는 비대면 사회에 알맞게 매장에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설명한 무인 키오스크 도입은 창업주의 인건비 고민까지 해결했다. 코로나 불경기에 자영업이 어려워진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1년 최저시급은 전년 대비 1.5% 인상됐다. 당연히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인건비 문제가 걱정이 아닐 수 없는데, 벌툰은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해 창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예비창업주들의 활발한 창업을 이끌고 있다. 현재 무인 키오스크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다이소, 맥도날드 등이 있다.

예비창업자가 주목해야 할 또 다른 부분은 벌툰의 업종이다. 벌툰의 경우 카페가 아닌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영업이 가능했다. 코로나 시기임에도 커플들 사이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업종으로 인해 영업을 계속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벌툰이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코로나 창업의 대표 주자로써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해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본사는 이에 부응해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파격적인 2021년 새해맞이 1월 한정 창업 혜택을 공개했다.

본사는 1월 한 달에만 한해서 신규 창업 5개 매장에 한해 넷플릭스 영화관 10관 무상시공을 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무인 키오스크 세트, 보드게임 및 인기도서 가판대, 가맹비 교육비 100%, 벌툰 소굴방 게임기 2개를 지원하고 2500만 원 상당의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비용 면제 등의 혜택이 1월 프로모션에 포함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벌툰에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폭발적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벌툰 본사는 오랜 프랜차이즈 경영 노하우로 전국에 7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벌툰 본사는 벌툰 뿐만 아니라 아이센스리그PC방, 초심 스터디카페, 낭만스테이 등 실내 시설업 전문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각 프랜차이즈에서 굳건히 입지를 다지고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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