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우주#女액션#호스피스#K팝…키이스트, 2021년 드라마 라인업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키이스트가 한층 더 강력해진 2021년 드라마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이스트가 20일 2021년 선보일 총 4편의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이스트는 지난 한 해 총 6편의 드라마를 통해 눈부신 성과를 거둔바 있다. 1월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시작으로 2월 SBS ‘하이에나’, 이어서 9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공개하여 독특한 세계관으로 호평을 받았다. 곧이어 10월에는 MBN 채널을 통해 ‘나의 위험한 아내’를 11월에는 플레이리스트와 공동 제작한 JTBC ‘라이브온’, 12월에는 황정민, 임윤아 주연의 JTBC ‘허쉬’를 선보이는 숨 가쁜 행보를 보였다. 키이스트가 발표한 2021년 1차 드라마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별들에게 물어봐’

2020년 ‘하이에나’가 있었다면 2021년 키이스트를 대표하는 텐트폴 드라마는 바로 대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다.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 드라마로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 K-로코의 계보를 잇게 될 작품이다. 우주관광객과 우주인의 ‘우주정거장 로맨틱 코미디’로 우주정거장 세트 건립 등 총 제작비가 400억 이상이 대거 투입될 예정. 현재 해외 팬을 겨냥해 대형 스타급 배우들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이로운 구경이’

‘아시아 판 킬링 이브’를 표방하는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여성 액션 추격 스릴러로 전직 경찰이자 현직 보험조사관인 40대 여성 탐정과 연쇄살인마 여대생 킬러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작품이다. 한예종 출신의 촉망받는 루키 공동작가팀 성초이가 극본을, ‘아무도 모른다’, ‘조작’을 통해 장르 드라마에 최적화된 신선한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흠 PD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현재 원조 한류스타 여배우와 막판 출연 조율 중이고 그로 인해 중국 일본 유수의 플랫폼으로부터 선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 사람만’

세 번째 주자로는 16부작 드라마 ‘한 사람만’. 호스피스 판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호스피스 병동에서 벌어지는 가슴 찡하고 때로는 웃기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최고의 이혼’으로 섬세한 감정 묘사에 탁월함을 입증한 문정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로맨스 서사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일루미네이션’

현재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소설가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작가의 새로운 OTT 시리즈물인 ‘일루미네이션’이 있다. 본격 K팝 드라마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통,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프로페셔널한 인물들의 분투와 이들의 서사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게 된 K팝의 세계로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키이스트의 박성혜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1차 라인업 네 작품은 현재 국내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OTT 등과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막판 협상 진행 중에 있다. 2020년부터 키이스트의 드라마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올해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시도는 여전히 이어 나가는 한편, 전통의 배우 명가(名家)에서 콘텐츠 스튜디오를 더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려고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키이스트 제공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