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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집 가는 길, 통인시장 옆 빵집"…또 '한 끼 포장' 제안

머니투데이 이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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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집 가는 길, 통인시장 옆 빵집"…또 '한 끼 포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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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사진=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끼 포장'을 제안하며 동네 빵집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의 '한 끼 포장'은 빵"이라며 "집에 가는 길에 종로구 통인시장 옆 빵집에 들렀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빵을 고르는 사진을 함께 올려 "꽤 오래 되고 유명한 가게. 조금 넉넉히 샀다. 우유 한 잔에 달콤한 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빵집이든 만두집이든, 식당이든 어디든 좋다"며 "배달하지 않는 동네가게를 이용하는 한 끼 포장으로 어려운 시기,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14일 동네 만두가게에 들렀다며 '한 끼 포장'을 처음 제안했다.

'한 끼 포장'은 이 대표가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안하고 참여를 독려한 운동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특수를 누리는 배달 플랫폼 업계와 그 배달 앱에 등록된 업체들과는 달리 앱에 등록되지 않은 영세업체는 생계를 위협받는 등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우려에서다.

당 대표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도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광주에 방문했다가 서울 도착 후, 퇴근길에 마포에 있는 족발집을 찾아 '한 끼 포장'에 동참했다"며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제안한 자발적 연대 '한 끼 포장' 작은 실천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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