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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 리뷰] '디아비 1골 1도움' 레버쿠젠, 도르트문트에 2-1 승...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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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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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압하며 2위를 탈환했다.

레버쿠젠은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잡았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승점 3점을 더해 한 경기 덜 치른 라이프치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레버쿠젠은 디아비, 알라리오, 베일리 쓰리톱을 꾸렸고 비르츠, 아랑기스, 아미리, 벤더, 타, 탑소바, 웬델, 흐라데키가 선발로 나섰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원톱에 브란트, 로이스, 산초, 델라니, 벨링엄 등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쪽은 레버쿠젠이었다. 전반 13분 베일리가 디아비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했고 디아비는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디아비는 전반 26분에도 역습 찬스를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뷔어키 골키퍼에 막혔다.

디아비의 활약을 계속 됐다.전반 34분에는 디아비가 단독 돌파 이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뷔어키를 넘지 못했다. 전반 44분에든 디아비의 크로스가 알리리오의 헤더까지 이어졌지만 뷔어키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로써 전반전은 1-0 레버쿠젠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는 도르트문트가 힘을 냈다. 후반 8분 로이스가 골문 앞에서 접은 뒤 동료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마지막 패스가 부정확했다. 후반 10분에는 산초가 내준 공을 뫼니에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뜨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22분 브란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르트문트는 기세를 이어 계속 몰아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레버쿠젠의 역습 한 방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35분 뫼니에의 실수가 나왔고 디아비가 비르츠에게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다. 비르츠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레버쿠젠이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추가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레버쿠젠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레버쿠젠(2): 디아비(전13), 비르츠(후35)
도르트문트(1): 브란트(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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