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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골프의 19살 유망주 김주형 선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합니다.
김주형은 오는 21일(미국 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총상금 670만 달러)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합니다.
지난해 7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해 투어 사상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18세 21일) 기록을 세웠던 김주형은 이후 PGA 투어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지난해 9∼10월에 열린 세이프웨이오픈,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더 CJ컵 등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 공동 33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54위인 김주형은 올해 초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21년 기대되는 남자골프 유망주 10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김주형을 비롯해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강성훈, 이경훈, 노승열까지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합니다.
어제 끝난 PGA투어 소니오픈에서 통산 5승을 따낸 재미교포 케빈 나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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