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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진/fn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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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9일 삼성물산 등 삼성 계열사의 주가 흐름이 주목된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오늘 19일 삼성 계열사의 주식을 매수할지 매도할지도 관심을 끈다. 어제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가운데서다.
어제 삼성그룹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500원(6.84%) 하락한 14만3000원에 마감됐다. 삼성물산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분 17.3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또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도 3000원(3.41%) 내린 8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생명(-4.96%), 삼성SDI(-4.21%), 삼성엔지니어링(-3.65%), 삼성에스디에스(-3.19%), 삼성중공업(-2.74%), 삼성화재(-2.42%), 삼성증권(-2.29%), 삼성바이오로직스(-1.99%)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어제 삼성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30조원 증발했다.
삼성전자(-17조9000억원)를 포함해 코스피에 상장된 삼성그룹 계열주 23개 종목(우선주 포함)의 시가총액은 지난 15일 803조5000억원에서 전날 775조6000억원으로 하루 사이 28조원(-3.48%) 가량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어제 삼성 계열사의 주가하락은 실망매물 때문으로 분석하면서도 법원의 결정이 장기적으로 삼성 계열사 주가의 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이 지난 2017년 2월 구속됐을 당시 삼성 계열사 주가는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제자리를 찾았다.
한편, 오늘 미국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오늘이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탄생을 기념하는 마틴 루터 킹 데이이기 때문이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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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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